지난해 소개로 만나게된 남자가 있는데 저는 마음에 있는데
엄마가 궁합이 좋지 않다고 반대를 하셔서 많이 힘들었죠
근데도 저는 이 남자가 좋으니 시간을 끌면서 결혼하려고..
 기회를 보고 있는데 7월부터 이 남자랑 삐걱대기 시작한거예요
 저는 내심 정말 궁합이 좋지 않아서일까?라는 생각에
전화상담으로소현보살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죠

보살님도 대번에 이 남자 바람끼가 넘친다고 헤어지는게
 편하다하시면서 9월에 헤어졌던 인연이 다시 이어져 잘 될거라
 하시는데 결혼할 인연이 따로 있다 하시면서 내년초에
 결혼할꺼라 하셔죠

첨에는 이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참 망설여졌는데
결국 보살님 말대로 이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집에서도 많이 시끄러웠죠 정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친하게 지냈던 대학동창
친구들이 모인다해서 기분전환겸 만나기로 했는데
 그자리에서 남자동창이 있는데 제 기억에 그리 친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만에 보니 예전보다는 많이 의젓해보였죠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그쪽으로 가서 그 친구와 술마시다
이야기 저이야기하다 보니 둘다 실연당한 처지라서 금방
 친해지고술김에 사귀자고 했는데 정말 다음날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고백하더라구요 저를 마음에 들어서 학창시절에
 고백못하고 최근에 자꾸 생각이나서 그 자리에 나온거라고
저는 내심 이걸 선생님이 말하신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잘 지내고 내 년 봄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보살님 말씀대로 되었네요
신기하게도 그때 반신반의 한점 죄송스럽고 앞으로 궁금한점 있으면
보살님을 종종 찾아 뵐께요 그럼 저희 잘 살게 빌어주세요

보살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