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첫 통화지만 제폰에는 6번의 기록이 있어요. 10초걸고 끊고 또 10초 우왕좌왕,,,,,그러다 6번째때연결이 됐지요.. 자기 길은 자기가 정해서 알아서 가야하는거겠지..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는건 정말 이상한거고 미래는 모르실거야 라고 생각해왔었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한 사람의 미래에 대한 조언보다는 무속인분이 저한테 넌 하면된다고 좋은 말을 해주기를 ,, 길을 알려주기를 간절히 바랬어요.  세상에 사연없는사람이 어딨겠냐고 혼자 위로해도 왜 다른사람도 아니고 하필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까,, 그일때문에 인생이 망한것같고 억울하고 후회되고 사람이 이래서 자살이라는걸 하는구나를 그때 이해하게 되었고 몇년을 온종일 옥살이하듯이 살았는데 10분통화로 몇년을 주저앉아있던 저를 일으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일때문에 마음에 억울함으로 꽉 찼는데 안간게 복이라고 좋은말을 많이해주셔서 마음속의 억울함이 아픔이 나아졌어요. 제가 가야할 길을 큰범위도아니고 딱 집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전화안했으면 저는 1년을 또 바보처럼 살았을거에요.. 정말 열심히 해볼께요. 조만간 다시 또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정말